으냉이의 경우 가끔씩 집에서 요리를 하곤 하는데요. 이유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요리를 잘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요. 나이가 찬 지금까지 요리를 잘 못하더라구요. 세상은 역시 공평하게 타고난 것도 물론 있겠지만 땀과 노력에 비례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으냉이도 최근들어 요리를 많이 해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백종원레시피를 보고 하는 건 안비밀 ㅋㅋ
쨋든 동네 마트에서 대패삼겹살을 8천원에 구매를 했고 독일산이더라구요. 쨋든 백종원레시피를 완전하게 따라하지는 못했어요. 왜냐하면 요리를 할때 집에 없는 재료가 있어서 생략할 건 하고 개인적으로 추가할 건 해서 말이죠. 으냉이의 경우 양념과 재료를 참조해서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우선 파채한줌과 마늘10개를.. 양배추대신에 상추 깻잎 오이를 넣어주어 양념에 버무려주었어요. 야채를 버무릴 양념으로 고춧가루 두스푼, 고추장 두스푼 , 식초 네스푼 , 설탕 2스푼을 넣어주었어요.
역시 고추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색감이 영롱스하더라구요.
그리고 대패삼겹살에 버무려줄 양념으로 진간장과 물을 넣어줬어요. 맛술도 넣어주는게 백주부님의 레시피지만 저희집에 맛술이 없어서 패쓰했어요. 이것때문에 맛술을 사러 또 마트를 갈 수가 없었어요.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들거가 뻔하기 때문에요. ㅋㅋ 쨋든 간장과 물을 1:1비율로 넣어주고 설탕을 1스푼넣어주었어요. 종이컵기준으로 4분의 1을 넣었어요. 백주부레시피의 경우 설탕이 잘 들어가는 것 같단말이쥬. 개인의 취향대로 넣을 건 넣고 뺄 건빼도 무관할 것 같지만 백주부님은 믿고 보는 레시피인 것 아시죠?
그럼 마트에서 사온 대패삼겹살의 봉지를 뜯어주겠어요.
진간장과 물 1:1로 비율과 설탕 한스푼을 넣은 걸 대패삼겹살위에 올려주어 잘 버무려주었어요.
그리고 영롱한 색깔로 야채를 버무려준 걸 간장소스를 입힌 대패삼겹살위에 올려주고 버무려주면 끝이에요. 유튜버로 봤을때 양세형님도 백주부님의 레시피지만 과연 간장과 고추장의 조합이 짤 것 같다고 반신반의했던 장면이 생각나는데요. 실은 으냉이도 먹기전에는 양세형님의 반응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백종원 레시피는 옳았고 으냉이도 대패 두루치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생긴 처음먹어보는 대패 두루치기의 독특하면서 맛있는 맛으로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할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좋을 요리같으니 참고하셔서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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