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타지에 사는 동생과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요.
2박3일동안 본가에서 지내다가
오늘 아쉽게도 srt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어요.
엄빠와 저는 동생을 대전역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아쉬운 마음도 달래고 바람도 쐴 겸
뿌리공원에 들렸어요.
뿌리공원 후문에 주차를 하고
공원에 들어왔는데요.
정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터널이 분홍분홍한 꽃들로 감싸져있어서
동화에 나오는 장소에 온 것 같더라구요.
코로나19로 몰랐던 여름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가다보니 바다보다는 꽃과 나무에
더 설레이는 것 같네요.
낮 16시에 방문을 해서 밝은데요.
해가 저물면 등불이 들어오면
색다른 터널을 만들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퇴근 후에 드라이브를 한번 더 와야되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공원후문에서 뿌리공원내에 들어왔는데요.
오리배를 많은 손님들이 애용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옛날생각도 할 겸 다음에 여유롭게 와서
오리배를 한번 타보고 싶더라구요.
예전에 가족끼리 오리배를 탔을때는
아빠만 페달을 돌린 기억이 났어요. ㅋㅋ
역시 아빠는 옛날에도 현재도 대단한 존재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계단을 타고 올라갔는데
우리나가땅을 무궁화로 빼곡히~
그림이 그려져있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요 앞의 계단에서 몇초간 바라보며
흐뭇해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사진기를 든 것 처럼요~
뿌리공원 안내도인데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느긋하게 자신의 성씨 조형도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굉장히 넓어서
코로나19로 집에만 갇혀 답답해했을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뿌리공원에
모여서 돗자리도 피시고~
자리를 잡아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그늘진 곳에서 자외선을 피해~
서늘하게 자연을 만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뿌리공원의 경우 밤에 오시면
낮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뿌리공원에 꽤 많이 방문을 했었는데요.
언제와도 정말 질리지가 않는 편안한 휴식처같은 곳이에요. ㅎㅎ
정말 대전의 자랑~ 뿌리공원인데요.
타지에서 대전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뿌리공원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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