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_말모이_말모이영화_영화말모이_스포없음

안녕하세요. 으냉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만에 엄마랑 단둘이서 영화본 것을 포스팅해보려구해요. 지난 주말 엄마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최근에 개봉한 말모이가 평도 좋고 점수도 높고 내용도 신선해서 부모님과 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KT멤버십으로 더블혜택 할인을 받고 대전 CGV로 향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콜라를 먹으면서 포스트를 봤어요.

저는 영화보기전에 내용을 잘 안읽는 편이에요. 내용을 알고 보기보다는 안보고 알아가는 게 더 흥미로워서 누가나오는지 배우얼굴만 봤어요.

저는 간단하게 일제강점기때 잃어가는 우리나라말을 지키기 위해 국어사전을 만든 위인들이라는 것만 알고 갔어요.

저의 말모이후기는 영화 초반에는 너무 웃겨서 코미디인가라고 생각을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슬프고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 웃음 포인트도 억지로 짜내는 웃음코드 느낌이 아니라 너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는 포인트였고 우리나라 한글,국어사전이 이런 아픔이 있었는지도 29년동안 살면서 정말 몰랐었네요. 관심이 없었던 건지 무지했던건지..우리나라말 즉, 한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하나만 연상이 되었는데 그게 세종대왕님이었거든요. 말모이 영화는 한국사람이면 무조건 봤으면 좋겠어요. 자국민으로써 애국심이 생기고 한국어에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이 되더라구요. 한국사람이여도 어려운 어휘들이나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성인이 되어서도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이 많잖아요~ 그런부분들을 무심코 넘겼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관심이 가고 더 공부하고 싶더라구요. 영화보는 내내 국어선생님들이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개봉한지 얼마되지않아서 아직 절찬상영중이니 못본사람들 또는 안보려고 했던 사람들은 꼭 꼭 보세요!진짜 천만관객 갈 것 같아요.